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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우승' 안드레예바, 샤라포바 후계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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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 Feb 26, 2025

미라 안드레예바가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시리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EPA연합뉴스

 

WTA투어 1000시리즈 단식 우승
17세 10개월 역대 최연소 기록
메이저 단식 우승자 3연속 제압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8·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시리즈 대회 단식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대선배 마리야 샤라포바(38·러시아)의 후계자로 우뚝 섰다.

 

안드레예바는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365만4963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을 2-0(7-6<7-1> 6-1)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59만7000달러(약 8억5000만원)다. 카지노사이트

 

17세10개월의 나이로 WTA 1000시리즈 대회 단식을 제패한 안드레예바는 이 부문 역대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2009년부터 열린 WTA 1000시리즈 대회에서 종전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23년 8월 코코 고프(미국)가 세운 18세5개월이었다. WTA 1000등급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4위에서 9위로 끌어올려 생애 첫 톱10에도 진입했다. 만 18세가 되지 않은 선수가 단식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은 지난 2007년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이후 18년 만이다. 안드레예바는 우승 직후 “항상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인터뷰하는 꿈을 꿨는데 오늘 현실이 됐다”며 “올해까지 세계랭킹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안드레예바는 전설 샤라포바를 연상케 한다. 15세에 프로에 데뷔해 16세에 윔블던 16강에 오른 것도 같다. 그는 이번 대회에선 2004년 샤라포바 이후 21년 만에 단일 대회에서 최연소로 메이저 단식 우승 경력자 3명을 꺾는 기록도 남겼다. 안드레예바는 결승에 앞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모두 제압했다. 샤라포바는 2004년 17세7개월에 단일 대회에서 메이저 챔피언 3명을 연달아 물리치는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