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선수를 보고 농구를 시작했어요. 너무 잘해서 반했어요. 김선형 선수의 플로터, 돌파력, 빠른 공격 능력을 닮고 싶어요."
김해가야고등학교가 제79회 전국 남녀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7일 광고고와 29일 화양고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1학년 송민우(178cm, G)의 활약은 주목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송민우는 광주고등학교를 상대로 37분 4초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화양고등학교를 상대로 40분 동안 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윤지광 감독은 송민우를 소개하며 "농구 선배로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눈이 좋다. 선수로서의 자세가 있고 농구에 대해 진지하다. 어느 팀에서 뛰든 리더가 좋아하는 팀에 잘 맞는 선수다"고 말했습니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고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 코치의 말을 잘 잡아내고 기본기도 잘합니다.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는 못했지만 빠른 백코트, 좋은 매치업 상대 등 수비력이 뛰어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폐막 대회가 끝난 후 송민우는 "(입학 후) 고등학교 첫 대회라 많이 긴장되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코치님이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팀으로서 수비에 집중했고, 개인적으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은 잘했지만 몸싸움에서는 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공격할 때 패스 타이밍을 더 잘 읽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경기당 4개 중) 3점슛 2개를 성공시켰지만, 앞으로는 3~4개를 성공시키겠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키가 크지 않은 만큼 박스아웃과 강한 압박에 집중하겠습니다."
'드리블 후 돌파'와 '중거리 점퍼'를 강점으로 꼽은 송민우는 "팀원들의 기회를 잘 살린 더 좋은 패스를 하고 싶다. 농구 경기를 자주 보는데 3점슛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3점슛 성공률도 더 높아질 것이다.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지광 감독에게 주로 듣는 말에 대해서는 "감독님은 '농구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끼어들어야 할 때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수비가 붙으면 돌파하고 넘어지면 과감하게 슛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비할 때는 상대의 경로를 미리 알고 기다리라고 하고, 2대 2 상황에서는 안쪽으로 몰리면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송민우는 롤모델로 서울 SK 와이번스의 김선형 선수를 꼽았습니다. "김선형 선수를 보고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김선형 선수가 워낙 잘해서 반했어요. 그 선수의 플로터, 돌파, 빠른 공격 능력을 닮고 싶어요."라고 송민우는 말했습니다.바카라 게임
한편, 이적 징계로 2025년 4월까지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농구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송민우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김해 코리아짐 농구단에서 농구를 시작했다"며 "화봉중학교에 갔다가 작년에 고향인 김해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때때로 운동이 잘 안 돼서 힘들 때가 있는데, 매번 (윤지광) 코치님과 (김해코리아짐) 배인호 선수가 많이 도와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팀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절박한 마음과 결단력으로 임하겠습니다. 멀리서라도 프로에 진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