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서로에게 강했던 선발 투수들이 맞붙습니다. LG 켈리와 삼성 백정현이 그 주인공입니다.
LG와 삼성은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15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양 팀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후반전에는 LG 선발 켈리가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73으로 주춤했습니다. 반면 삼성 선발 백정현은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04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8월 성적도 마찬가지입니다. 켈리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30으로 고전했습니다. 반면 백정현은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여기까지는 백정현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맞대결의 성과를 고려할 때 승리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켈리는 삼성 킬러로 명성이 높습니다. 그는 삼성을 상대로 17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9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 시즌 삼성과의 두 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서도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3자책점)으로 QS+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삼성을 상대로 7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삼성 타자 중 이번 시즌 켈리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선수는 구자욱(6타수 2안타 2득점)이 유일했습니다. 8월 성적도 48타수 20안타(1홈런) 7타점 7득점 타율 0.417 OPS 1.095로 좋았습니다.토토사이트
백정현은 올 시즌 LG와의 2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대구에서 치러졌으며, 6이닝 동안 각각 7이닝 무실점, 3실점(1자책점)으로 QS에 등판했습니다.
LG의 '오씨 듀오' 오지환과 오스틴이 올 시즌 백정현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오스틴은 6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오지환은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리드오프 홍창기도 6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KRWIN 토토 가입코드
서로에게 강력한 투수를 내줬기 때문에 절대 승리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팀을 우승 시리즈로 이끌 선발 투수는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