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체급(87㎏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혜정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 이상급에서 총 294㎏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혜정은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뒤를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미란은 2010 광저우 대회 여자 체급(당시 75㎏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혜정이 13년 만에 다시 한 번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강 체급으로 꼽히는 리원원(중국)이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박혜정은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예상대로 박혜정은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박혜정과 함께 결승에 출전한 손영희(부산시체육회)는 인상 124㎏, 청결 159㎏으로 총 283㎏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영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혜정과 손영희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손영희는 첫 115kg, 두 번째 120kg, 세 번째 124kg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박혜정도 118kg, 123kg, 125kg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혜정과 손영희의 우승 경쟁은 두앙각 손차이디(태국)가 합계 120kg, 용상 155kg, 합계 275kg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신용카드 현금화
손영희는 용상에서 첫 155kg과 두 번째 159kg을 성공시켰습니다. 박혜정은 157kg과 160kg을 흔들림 없이 유지했습니다. 손영희는 지난 3라운드에서 보유한 용상 한국 기록과 동일한 169kg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다시 떨어뜨렸습니다. 박혜정은 169kg급에서 성공하며 이 부문 한국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인상과 피규어에서 바벨을 실패 없이 컬링해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기쁨을 배가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