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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 (Missile Forces of the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 (원 제목: Missile Forces of the Republic of Korea)
저자 Decker Eveleth
작성일 2021/07/16

 

개요

 

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당연한 이유로 상당한 주목을 받아왔다. 분석가들은 북한의 모든 군사 시설 위치와 활동을 찾기 위해 북한 시골의 위성 지도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 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은 개수와 능력이 증대함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한반도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공개적인 감시를 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사일 부대에 대한 전투서열(ORBAT)을 작성하기에 좋은 시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서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대한민국 미사일 전력의 목적과 사용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한 대한민국 군대의 전략 설명. 둘째, 대한민국 지대지 미사일 프로그램의 간략한 역사. 셋째, 각 미사일의 세부 능력. 넷째, 대한민국 육군 미사일 사령부의 ORBAT, 미사일 기지 모습 및 예상 전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다.

 

대한민국의 전략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사람들이 "3축" 체제라고 부르는 것을 개발했다. 하나, 전략 표적 타격(이전에는 킬 체인으로 알려짐). 둘째, 한국 방공-미사일 방어체계(KMD). 세 번째, 압도적 대응(공식적으로는 훨씬 더 흥미로운 제목인 "한국형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알려짐). 세 가지 계획은 함께 작동하여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전쟁이 발발할 경우 공격의 피해를 제한한다.

 

전략 표적 타격은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파괴하려는 발사 사전 (left-of-launch)전략이다.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공격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면 대한민국은 지대지 탄도 미사일과 벙커 버스터를 장착한 전투기로 기지를 공격한다. 이러한 공격은 이상적으로 북한의 전략군을 모두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발사 준비와 북한 탄도 미사일의 기동성을 탐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감시 능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북한 활동을 탐지하기 위해 미국의 기존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위성과 UAV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형 방공-미사일 방어체계(KMD)는 전략 표적 공격에서 살아남은 모든 북한 미사일을 파괴하는 임무를 맡는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방어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국산 한국형 중거리 대공유도무기 시스템을 널리 배치했다. 한국은 L-SAM이라고 하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취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한국의 한 골프장에 사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포대를 배치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군대 지휘체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압도적 대응" (구 KMPR) 계획은 북한의 수뇌부와 군사목표에 대규모 보복공격으로 이어진다. 정밀무기를 사용한 이 참수작전은 전쟁시 북한 수뇌부를 억제함과 함께 북한의 지휘통제를 혼란스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압도적 대응"은 몇몇에게 대한민국의 전략이 보복적인 공격작전이 아닌 선제적 공격작전이라고 알 정도로 "전략 표적 타격"과 혼동되기도 한다.

 

3축 체제를 전력화 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북한의 강화된 군사 지휘 벙커와 미사일 격납고에 정확도와 대벙커 관통력이 극대화된 소수의 지대지 미사일을 구축했다. 현재 한국은 X개의 전투 미사일 부대에 약 X개의 발사대를 배치했다. 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 증강은 더디었는데, 한국이 그러한 전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암묵적 지식과 기반 시설을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사일 기술에 대한 미국에 지속적인 의존도 일조했다. 대한민국은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사정거리와 탑재량을 제한하기로 한 미사일 사거리 지침으로 이전에 원하는 미사일을 만들 수 없었다. 이 지침은 1979년 발효 이후 여러 차례 수정되어 2021년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완전폐지 되었다. 대한민국의 미사일에 대한 제한이 해제되면서 한국은 장거리 미사일을 구축하고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해상의 전함, 잠수함에 미사일을 배치할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주변국, 예를 들어 중국을 위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긴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역사

 

이 부분의 대부분은 The Nonproliferation Review에 실린 대한민국 초기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니콜라스 셀처(Nicholas Seltzer)의 훌륭한 기사를 기반으로 한다. 대한민국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기사는 해당 미사일에 대해 보다 최근의 세부 사항과 더 많은 역사적, 기술적 기록을 추가했다.

 

대한민국의 초기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미국의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국산복제하는 것이었다. 나이키 미사일은 주로 최대 사거리 300km의 지대공 미사일로 설계됐지만 사거리 180km의 지대지 미사일이나 사거리 70km의 대탄도 미사일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 모든 지대공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나이키 미사일의 요격 범위는 표적의 고도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허큘리스 미사일은 가속을 최대화하고 빠른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4개의 1단계 모터와 하나의 더 큰 2단계 모터로 다소 독특한 시각적 외관을 가지고 있다. 허큘리스 미사일은 625파운드의 재래식 고폭탄 또는 W31 핵탄두로 목표물을 파괴한다. W31 핵탄두는 버전에 따라 2, 20, 40킬로톤의 출력을 낸다. 허큘리스 미사일은 대부분의 다른 지대공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관성 유도 시스템 대신 무선 지휘 유도에 의존했다. 비행 중 허큘리스 미사일은 목표물을 찾기 위해 지상의 레이더 사격 통제 시스템과 통신한다. 허큘리스의 레이더 시스템은 목표물 위의 공간 기준점을 제공하고 미사일이 그 지점을 넘으면 강하하도록 지시함으로써 지대지 능력을 달성한다. 미사일 자체적 유도체계가 없기에 추적 레이더를 통해 미사일에게 전달되었다. 허큘리스 미사일은 이 역할에서 능동유도를 받았기 때문에 지대지 미사일로서 놀라울 정도로 정확했다. 허큘리스 미사일은 1958년 배치를 시작했고 핵무장 허큘리스 미사일은 주한미군 통제 하에 1961년부터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1971년에 주한미군 감축과 북한의 공격적인 도발로 당시 군사독재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대를 현대화해야 할 필요성이 절박하다고 확신했다.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평양과 같은 북한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국산 탄도미사일이 최우선 순위에 올랐다. 박정희는 5년 안에 사거리 200km의 탄도미사일을 원했고, 1974년에는 그 요건을 350km로 늘렸다. 대한민국의 주요 국방 연구 및 기술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일하는 한국의 기술과학자들은 이것이 불가능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은 진정한 국산 미사일 설계를 구축하고 배치할 산업 기반이나 기술 지식이 부재했다. 그래서 ADD는 미국의 허큘리스 미사일의 복제판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그당시 한국은 허큘리스 미사일을 국내에서 운용하지 않았고, 국군에서 허큘리스 미사일 운용법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따라서 한국의 계획은 미국이 한국이 그러한 미사일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 지식과 기반 시설을 제공하도록 설득하는 것이었다. 1971년에 한미 미사일 기술 협정이 체결되었다. 1974년 미국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에 미사일 정비 시설이 건설되었고, 1975년 미국은 대한민국 육군에게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사용법에 대한 훈련을 시작했다. 1977년 , 주한미군이 핵무장이 해제된 허큘리스 대대를 새로 신설된 한국 부대로 이관하기 시작했고, 이듬해 한국도 처음으로 허큘리스를 지대지 미사일로 시험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허큘리스 미사일 기지를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국산 헤라클레스 미사일 생산 프로그램도 결실을 맺었다. 미국은 결정적으로 한국이 "백곰"이라고 명명한 이 새로운 미사일의 사거리와 탑재량에 약간의 제한을 두었다. 백곰 미사일은 외부상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과 동일했지만 한국의 국산 로켓 엔진을 사용하고 미국은 이 미사일을 "나이키 허큘리스 코리아 1"(Nike Hercules Korea 1) 또는 NHK-1로 명명했다. 백곰 미사일은 1979년에 체결된 한미 미사일 지침에서 사거리 180km, 최대 탑재량 1,000파운드(454kg)로 제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미사일 사거리 지침에서 사거리 제한은 지대지용으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의 성능과 동일했고 미사일 탑재량 제한은 허큘리스 미사일의 일반적인 625파운드 탑재량보다 더 높았다. 게다가 허큘리스 미사일의 사거리가 180km인 이유는 실제 미사일 하드웨어 때문이 아니라 나이키 레이더의 한계 때문이었다. 200,000야드(~183km) 이상에서 미사일 추적 레이더는 미사일을 찾을 수 없고, 따라서 미사일의 급강하 지시를 전달할 수 없다. 따라서 허큘리스 미사일의 180km 범위는 레이더 범위를 나타내며 이론적으로 훨씬 더 긴 탄도 타격 범위를 갖는다. 백곰의 후계자 현무-1 미사일과 같은 관성유도미사일은 180km 제한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제쳐두고 백곰 미사일은 ADD가 본질적으로 허큘리스 미사일에서 복사한 지휘 유도 레이더의 범위에 의해 제한되었다. 백곰 미사일은 1978년 11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현무라는 새로운 미사일은 1985년에 시험되었다. 현무 미사일은 대한민국이 관성 유도 시스템을 최초로 사용한 미사일 체계였다. 미국 명칭은 NHK-2이다. 이 미사일에 대한 정보는 공개적으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도 아주 최근까지 현역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미사일은 백곰미사일에 있는 1단계의 4개 소형모터를 하나의 더 큰 고체모터로 교체했다. 1979년 지침으로 사거리는 180km로 유지되었지만 현무미사일은 더 이상 미사일 추적 레이더의 능력에 의해 사거리가 제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사거리는 180km 이상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전략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현무의 사거리는 대략 250km였다. CSIS는 250km 미사일 사거리에 대해 다른 CSIS 출판물을 인용했기에 나는 이것이 CSIS의 자체적 사거리 평가라고 생각한다. CSIS는 아마도 대한민국이 미사일 기지에서 평양에 도달할 수 없는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지 않을 거라고 가정을 했을 것이다. 한국은 1993년 평양에서 235km 떨어진 XX개의 현무-1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250km 이상 사거리를 가정하면 꽤 합리적이다. 현무의 최대 사거리는 아마 250~300km 정도였을 것이다. 현무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아마 250~300km 정도였을 것이다. XX개 부대의 위치 정리는 과거 랜드샛(Landsat)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

 

180km의 백곰 미사일 사거리는 전쟁수행에 유연성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대한민국 육군은 주요목표를 타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DMZ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또한 1978년 CIA의 분석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북한군의 증원이나 재보급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중국-북한 국경의 다리와 철도를 공격할 수도 있다.

 

1993년 이전에 대한민국의 미사일 체계 자산의 규모에 대한 자료가 부재하다. 백곰 미사일의 기반이 된 곳이나 생산된 수량을 찾지 못했다. 이 시기 CIA의 대한민국 육군 ORBAT는 미사일 능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는 해당 병력이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았음을 나타낼 수 있다. 대한민국 군대가 허큘리스 부대에 백곰 미사일을 공동 배치했을 가능성도 있지만(내 생각에 가능성이 거의 제로지만),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 미사일 부대의 구조와 국내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부대의 위치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978년 CIA는 한국이 백곰을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이 XX개 기지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전용 부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XX개 기지에 XX개 발사장과 제한된 재장전 횟수로 인해 당시 한국이 활용할 수 있었던 현무 미사일의 수는 매우 제한적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생산된 모터와 미사일 부품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백곰 미사일과 현무 미사일을 생산하기 위해 여전히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1989년에 미국은 새로 체결된 1987년 미사일 기술 통제 체제(MTCR)를 준수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사일 부품 수입을 더 어렵게 만들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이 국내에서 생산하기 매우 어려운 첨단 항공 전자 장비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1990년 미국과 한국 간의 협상으로 해결되었다. 현무-1 미사일 수가 적은 이유를 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만들 수 있는 미사일의 수는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항공 전자 장비 세트 수와 직결되기에 미국이 직접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사일 관련 부품 수입이 재개됐지만 한국은 사거리 180km 제한에 불만을 나타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1995년에 재협상을 시도했다. 수년에 걸친 20차례의 회담 끝에 미국은 한국이 MTCR에 가입하기로 동의하면 지침을 300km로 올리기로 합의했으며 대한민국은 2001년에 가입했다. 1995년경 XX개의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현무-1형 미사일을 배치한 이후 2001년 MTCR에 서명하기까지 6년 동안 대한민국이 미사일 사거리 180km 제한을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준수했는지는 불분명하다. 2006년 현무-1 미사일 대대는 육군 미사일 사령부로 분리되었다. 신형 SRBM과 신형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대대와 함께 XX에 있는 육군 미사일 사령부의 새 부대에 배치됐다.

 

대한민국의 미사일 이름과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해 많은 소식통은 혼란스러워했다. 일부 소식통은 NHK-1, NHK-2 및 현무-2를 혼동한다. 때때로 소식통은 NHK-1이 현무미사일의 명칭이라고 말하고 때로는 현무-2가 NHK-2 또는 그 파생형이라고 말한다.

 

나는 백곰미사일이 NHK-1이고, 현무-1 미사일이 NHK-2이며, 나이키-혀큘리스 미사일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미사일인 현무-2에는 NHK 지정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나이키 허큘리스와 현무 미사일 부대위치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기지는 독특한 재장전 방식과 관련 레이더 부대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성사진에서 매우 쉽게 발견된다. 나이키 미사일 기지는 발사 구역으로 나뉘며 각 발사 구역에는 미사일 장전을 용이하게 하는 레일을 따라 배열된 최대 4개의 발사대가 있다. 나이키 미사일 명령 및 제어 체계는 총 16개의 발사기에 총 4개의 발사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일부 나이키 미사일 부대, 특히 미국에 건설된 부대에는 지하 재장전 벙커에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발사대가 하나 이상 있다. 이것은 발사대를 파괴하기 매우 어렵게 만들고 미사일 기지의 저장고를 강화한다. 일부 나이키 미사일 기지는 미사일의 유지 보수 및 보관을 위해 엄폐물로 굴릴 수 있도록 두 행거 사이에 적재 레일을 배치한다.

 

각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부대는 통합사격통제(IFC)라고 하는 인근 부대에 위치한 레이더 체계에 의존한다. IFC에는 5개의 서로 다른 레이더가 있다. 고출력탐지레이더(HIPAR)와 저출력탐지레이더(LOPAR)는 최대 사정거리 내 탐지정보를 처리한다. 일단 탐지되면, 목표물의 범위와 방위각은 세 번째와 네 번째 레이더인 표적추적레이더(TTR)과 표적측정레이더(TRR)로 전달된다. TTR과 TRR은 표적에 대한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위치 데이터는 나이키 미사일의 컴퓨터체계로 전달된다. 나이키 미사일이 목표물에 발사되면 다섯 번째 레이더인 미사일추적레이더(MTR)가 목표물에 도달하는 방법에 대해 나이키 미사일에 필요한 안내 지침을 제공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 2단계 보조날개 뒷면에 장착된 일련의 안테나를 통해 제공된다. 대한민국은 대부분 산악지형이기 때문에 IFC체계는 일반적으로 나이키 부대 인근 언덕 정상에 위치한다.

 

대한민국의 나이키 미사일 기지는 최대 XX개의 발사대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대신 각각 XX개의 발사대가 장착된 XX개의 발사 시스템 구조를 사용한다. 대한민국 나이키 미사일 기지는 또한 엘리베이터가 장착된 발사대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발사대 사이의 레일에 2~3개의 재장전을 남겨두는 신속발사를 위한 표준 절차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무-1 미사일은 고정식 레일 기반 발사대 방식을 버리고 트럭과 트레일러 기반 이동식 발사대로 바꿨다. 현무-1 미사일 부대는 기본적으로 롤아웃-런치(roll-out-to-launch) 방식이다.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에 장착, 트럭에 의해 견인되어 벙커 밖으로 나와 바로 바깥에 있는 발사 위치로 이동된다. 각 미사일 부대에는 3개의 발사 위치가 있다. 일단 발사되면 트럭으로 견인되는 재장전 트레일러가 벙커에서 나오고 재장전은 크레인을 사용한다. 현무-1은 2021년 1월 현재 적합한 부지가 없어 퇴역했다. XX개 현무-1 기지는 현무-2 SRBM을 수용하기 위해 현대화되었거나 현대화되고 있다. 일부 발사대와 미사일이 예비로 남겨져있을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은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08년 독일에서 입수한 중고 패트리어트 PAC-2 미사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는 관료주의적 형식주의로 인해 오랜 지연 후에야 가능했다. (폴락(Pollack)의 “Ballistic Missile Defense in South Korea: Separate Systems Against a Common Threat”에서 자세한 내용 참조) 마지막 나이키 미사일 부대는 2014년 초에 마침내 비활성화되었다.

 

현대 대한민국의 미사일 체계

 

대한민국은 20XX년부터 더 많은 모바일 현대식 SRBM을 배치하기 시작했지만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이 배치되었고, 이후 대한민국은 더 길고 훨씬 더 정확한 사거리 미사일로 미사일전력을 확장했다. 최근 대한민국 국방백서에 따르면 현재 총 발사기 수는 약 60기다.

 

현무-2미사일은 고체연료 1단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현무-2 미사일은 2A, 2B 및 2C의 세 가지 파생형이 있다. 현무-2A는 2008년 처음 배치됐으며 사거리 제한 협정에 따라 300km로 제한됐다. 현무-2A 미사일은 외관상 러시아 이스칸다르 SRBM 및 우크라이나 그롬과 유사하기 때문에 일각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한·러 방위협력의 선례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무-2A 미사일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 SRBM을 위한 효율적인 설계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스칸다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현무-2A 배치에 이어 2009년 현무-2B 배치가 뒤따랐다. 현무-2A가 여전히 운용되고 있는지, 아니면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현무-2B로 완전히 교체했는지는 불분명하다.

 

2012년 한미 탄도미사일 지침이 다시 완화되어 이번에는 미사일의 사거리가 300km에서 800km로 늘어났다. 이후 현무-2B의 사정거리는 500km로 늘어났다. 이러한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사일 체계를 배치한 후 몇 년 이내에 지침 개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은 대한민국 미사일 개발사에서 주목할 만하다.

 

현무-2는 견인된 현무-1보다 이동성이 훨씬 뛰어나다. 현무-2 미사일은 6륜 TEL에 장착된 캐니스터에서 핫 런치(고온 발사)된다. 이를 통해 현무-2는 현무-1보다 훨씬 다양한 발사 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 생존성이 높아진다. 흥미롭게도, 현무-2는 미사일이 차량의 나머지 부분에서 화염을 돌릴 수 있는 일반적인 발사대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TEL은 로켓의 배기 가스로부터 뒷 타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아래로 흔들리는 큰 강철 플랩이 있다.

 

현무-2의 확장 버전인 현무-2C는 2017년 9월에 공개됐다. 현무-2C 미사일은 훨씬 더 큰 캐니스터를 사용하고 더 큰 10륜 TEL에 달려 있다. 또한 탄두에 제어 표면이 있어 하강 중에 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 버전과 달리 항공탄도(aeroballistic) 미사일이다. 현무-2C 미사일은 보통 사거리가 800km로 알려져 있지만, 사거리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지금 실제 사거리는 더 클 수도 있다.

 

2017년 이전에는 현무-2가 많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기간 동안 XX XX에서 현무-2 미사일을 장착한 곳은 단 XX개 위치뿐이었다. 구 현무-1 기지가 현대화됨에 따라 육군 미사일 사령부는 병력을 DMZ에 더 가깝게, 더 많이 이동시키는 한편,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큰 현무-2C는 더 먼 XX으로 배치했다.

 

대한민국 국군은 또 순항미사일 시리즈인 현무-3 미사일을 개발했다. 순항 미사일은 한미 사거리 제한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을 뛰어넘는 사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 사정거리 500km의 현무-3A 버전은 2006년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에는 현무-3B가 완성되었다. 미사일 관련 인프라로 판단할때 현무-3 미사일은 많이 배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내에 현무-3 미사일을 수용할 수 있는 부대가 XX개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012년 대한민국 육군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1,000km 이상의 순항미사일인 현무-3C를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미사일을 수용하기 위해 2013년 XX 지역에 새로운 기지가 건설되었다. 이 기지는 20XX년에 확장되었으며 아마도 현무-2C로 구성된 부대가 추가된것 같다. 20XX년 육군 미사일 사령부는 XX 북쪽에 현무-3C XX대대를 배치했다. 

 

몇 가지 추가 미사일이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현무-4 미사일은 개발 중이며 2020년 3월에 테스트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 당시에는 여전히 800km로 제한되었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에서 탄두중량 제한을 삭제했다. 이것은 현무-4가 더 무거운 2,000파운드 탄두를 운반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현무-2가 설계된 것의 두배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이 범위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으므로, 현무-4는 큰 탑재량을 먼 거리까지 던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베이징에서 불안의 원인이 될 것이다. 한국은 최근 잠수함 발사 SLBM을 시험해 더 이상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지상 기지에 의존하지 않게 됐다.

 

K239 천무 로켓포, 미국이 만든 MGM-140 ATACMS, 미래의 한국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KTSSM) 포함 대한민국의 전술 미사일 전력이 어디에 위치한지에 대해 약간의 추측이 있었다. 이 모든 시스템은 육군 미사일 사령부의 지휘하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대신 일반 육군 부대에 통합되어 있는걸로 보인다.

 

현대 육군 미사일 사령부 ORBAT

 

육군 미사일사령부는 20XX년 기준으로 원주에 본부를 둔 본부부대(0000부대)와 XX개의 전투미사일부대로 나누어져 있다. XX 0000부대와 XX 0000부대는 모두 대한민국 XX의 현무-1 부지에 있다. 0000부대는 20XX년 현무-2부지로 현대화를 마치고 0000부대는 현재 공사 중이다. 대한민국 XX에는 현무-2C와 3을 혼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부대인 XX 0000부대, 현무-3용 XX의 0000부대, XX의 0000부대 등 XX개의 전투미사일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 기지 중 일부에서 눈에 띄는 무장을 언급했지만 이 부대가 미사일 시스템을 혼합하여 운용하는 것은 항상 가능하다. 2018년 대한민국 국방백서는 대한민국이 60개의 "지상유도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육군 미사일 사령부는 20XX년 한국 XX의 현무-2/3 부대가 있던 자리였던 XX에서 XX에 있는 구 육군 XX 기지로 이전했다. 현재 XX의 부대 번호는 없으며 기지는 공사중이다. 이 기지에는 미래에 언젠가 새로운 부대가 배치될 것이다.

 

미사일 부대 자체는 매우 흥미롭다. XX을 제외한 모든 기지는 높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계곡에 건설되어 적의 미사일 표적을 힘들게 만든다. 모든 미사일 부대는 보통 2~3개의 천마 K-SAM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갖춘 지역 방공망을 갖추고 있다. 천마 K-SAM는 프랑스 크로탈 미사일의 한국형 복제로, 사거리가 약 10km이다. 미사일 부대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 저장된 미사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벙커로 강화되었다. 각 사이트에는 일반적으로 3개의 벙커와 3개의 발사대가 있다. XX에서는 환경 보호혹은 방첩 또는 둘 다를 위해 기지의 벽에서 펼쳐지는 덮개로 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TEL이 통과할 수 있는 입구와 출구가 있는 네 번째 벙커는 아마도 미사일 저장 및 적재 시설 역할을 한다.

 

전투미사일 부대, 특히 남쪽에 위치한 미사일 부대는 발사 위치에 일정한 간격으로 발사대를 세워 두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육군 미사일 사령부의 신속한 대응태세를 반영한 ​​것이다. 선제공격으로서 발사대는 매우 짧은 시간에 발사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부대의 기지를 일부 발사 위치와 함께 배치하는 선택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들 부대는 이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육군 미사일 사령부는 전시에 항상 부대를 분산시킬 수 있다. 이 미사일은 GPS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거의 모든 곳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사전 준비된 위치에서 발사하는 데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 육군은 거의 확실히 미사일 사령부가 전력을 분산시키라고 명령하는 경우 발사할 수 있는 여러 가능한 위치를 사전조사해놓았다. 따라서 각 미사일 기지에 있는 3개의 발사대는 발사능력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않는다.

 

한반도의 안정성

 

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은 작지만 신속히 북한 군대와 지도부의 공격에 대응하고 전략자산을 파괴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다. 대한민국 및 미국 공군을 상대하는 북한은 핵 및 재래식 미사일 전력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에 생존 가능성, 미사일 방어, 재래식 정밀 타격 능력 사이에서 진행 중인 경쟁이다. 그것은 북한이 기존 재래식 및 핵 미사일 공격 전력을 확장하고 다양화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계속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의 안보 균형은 북한이 자체적으로 정밀타격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면서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다. 북한은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재래무기 정밀 타격과 같은 수준의 성공을 달성하지 못하지만 대한민국의 고정 시설은 쉬운 표적이 된다. 공군 기지와 여기서 언급한미사일 기지들은 재래식 수단만으로도 파괴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재래식 미사일 전력은 정부가 북한의 낮은 수준의 도발에 대한 보복 수단을 제공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0년 북한이 남한이 영유하고 있는 섬을 폭격한 것에 대해 보복을 명령하려 했다. 그해 초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은 침몰됬으며 모든 징후는 북한의 어뢰를 지목했다. 대한민국의 정부와 군대는 보복을 약속했지만, 미국은 한국군을 가만히 있도록 굴복시켰다. 만약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대한민국이 보복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대한민국의 재래식 미사일 전력은 보복을 할 수 있는 완벽한 도구다. 게다가 최근 북한도 재래식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이전의 포격 결투 대신 미사일 공격에 대해 북한과 한국 부대간 미사일로 결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한 위기는 억제하기 어렵다. 대한민국의 미사일 전력 증강은 동아시아의 군사적 안정을 위협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이 더 먼 사거리를 가진 미사일 배치에 따라 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려할 것이다.

 

한반도에서 재래식 정밀타격 체계의 발전은 남북한 군의 생존 가능성을 계속해서 저하시킨다.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전력은 대한민국에게 엄청난 위협이며, 북한을 억제하고 지상의 적군 미사일 부대를 제거할 수 있는 전력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사일로 현재 전력을 계속 확장하게 한다. 북한의 재래식 정밀타격 능력 획득은 미사일 개발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며 대한민국에게 발사 옵션을 다양화하도록 강요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의 지상, 해상 및 공중 재래식 타격 옵션이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해야 하며, 이로 인해 북한이 자체 재래식 시스템을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